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충남 소재 중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1992년 시집 『새벽을 기다리는 마음』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길에게 길을 묻다』, 『나뭇잎 발자국』, 『기술교사의 학교일기』, 『저녁이 지나가는 길에 서 있었다』 등이 있다. 해동문학상, 대전문학상, 한금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금강> - 2024년 8월 더보기
금강 시편들을 모아 선집을 냅니다 발목을 적시는 강 무릎을 감는 강 가슴을 치는 강 정수리를 덮는 강 그 강 속에서 아직 강을 건너지 못했습니다 2024년 여름 대전 침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