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립 고메이 특수학교와 도립 후카자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아동문학자협회가 주최하는 창작 교실에서 어린이 문학을 공부했다. 1991년 <가오루>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작품으로 제30회 노마 아동문예신인상을 받았다. 2003년에는 <히나코와 걷는 길>로 제43회 일본아동문학자협회상 본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우리들은 J2 스페셜>, <한여름 풍경>, <나오코가 되는 날>, <공책에 그린 별똥별> 같은 작품이 있다. 히나코처럼 장애를 안고 태어난 작가는 어린이 책을 쓰는 일 못지않게 장애우의 홀로서기를 돕는 일에도 마음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