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신학 공부를 마친 후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유학을 떠나 프리토리아대학교(Universiteit van Pretoria) 신학부 박사과정에서 G. C. Berkouwer의 마지막 학생이었던 C. J. Wethmar 교수의 지도하에 교의해석학을 연구하였다.
2년이 꽉 찬 시점에 유학지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De vrije Universiteit, Amsterdam)로 옮겨 A. van Egmond 교수의 지도로 당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성령론에 관심을 집중하였고, 석사과정에서 연구한 삼위일체론과 통섭하여 “삼위일체론적 성령론”이라는 논문을 완성, 2002년도에 신학박사학위(Dr. Theol.)를 취득하였다.
2003년부터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며 목회자 후보생을 양육하는 일에, 선교지의 신학교를 방문하며 지도자를 세우는 일에, 그리고 전문대학원에서 신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이를 학문적으로 돕는 일에 마음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는 『하나님 나라와 광장신학』(아바서원), 『삼위일체론적 구원론』(대서출판사),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대서출판사)를 출간하였다. 삼위일체론, 성령신학, 신칼빈주의신학, 영성신학, 하나님 나라, 종말론 영역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며 논문을 발표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