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은행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 지점장을 지낸 후 은퇴했다. 지금은 꿈꿔왔던 번역자로서의 삶을 찾아 인생의 2막을 당당히 열어가고 있다. 가끔씩 훌쩍 히말라야에 오르는 옮긴이는 가족들의 응원과 영국인 남편 닐 삭스비의 아낌없는 조언 속에 자신만의 독창적 인 글쓰기를 소망한다. 옮긴 책으로 <폐소공포증>(NUN, 2010), <지니>(치우, 20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