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나 2001년 《문학동네》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곰곰』 『이별의 재구성』 『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 『깊은 일』을 냈으며, 신동엽문학상과 아름다운작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