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철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어요.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여러 대학교에서 철학을 강의했어요. 지금은 전주에 있는 ‘참착예생각연구소’의 소장이에요. 지은 책으로 철학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철학》과 《아니야 그건 그렇지 않아》가 있어요.
우리의 사고는 놀라움과 두려움, 그리고 이것으로부터 생기는 의심에서 시작합니다.
파란 가을 하늘을 보고 놀라고,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두려워합니다. 왜 하늘은 저렇게 파랄까? 왜 비는 홍수가 되어 사람들에게 괴로움을 줄까? 이런 의심에서 우리의 사고는 시작됩니다. 이런 의심을 풀어갈 때 지켜야 할 원칙들이 있습니다. 이 원칙들을 이 책이 제시하고 있지요.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이나 사건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왜 그럴까?” 하는 의심을 품어 보세요. 그리고 이 책이 제시한 합리적, 과학적 사고의 원칙들을 적용해 보세요. 아주 멋진 진리가 드러날 것입니다. 이 진리가 여러분의 삶과 세상을 밝게 그리고 아주 흥미진진하게 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