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밝맑도서관 대표, 전 풀무학교 교장. ‘더불어 사는 평민’을 목표로 설립된 충남 홍성의 풀무학교에서 교장과 마을 교사, 홍동밝맑도서관 대표를 지냈다. 『풀무학교 이야기』 등을 쓰고 『개혁자들』, 『논과 마을을 살리는 오리 농업』, 『우애의 경제학』, 『생물 다양성을 살리는 유기논농사』, 『잘 먹겠습니다』 등을 번역했다.
민중의 노래인 민요는 기쁘거나 슬픈 서민의 삶과 일에 가장 가까이 있습니다. 또 전국에서 불렀지만, 모든 살아 있는 것이 그렇듯이 지역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민요는 세계의 권역별 문화와 관련을 가지면서 한국 고유의 역사와 자연에서 싹트고 자라 서민의 삶과 생활에 활력과 위안을 주었습니다.
민요는 국악을 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부르고 또 우리를 사랑하는 세계 사람들도, 우리가 그들의 노래를 부르듯이 함께 부르면 좋으리라는 마음으로 앞뒤 줄거리를 이어지게 하고 어려운 한자말을 요샛말로 고쳐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