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도시 고양이다. 페르시안 세 자매 중 막내딸로 성격이 고약해서 마지막까지 입양이 안 되다가 가난한 수의학과 학생 에게 헐값에 입양되었다.
생후 2개월에 이미 ‘하악질’을 마스터했다. 귀찮으면 주인도 몰라보는 이기심과 게으름, 철저한 자기 관리로 13살 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동안을 유지하고 있다.
좋아하는 것 두꺼운 수의학 책 위에서 자는 것, 건사료 오독오독 씹어 먹는 것, 집에 남자 손님 오는 것, 떠먹는 요구르트 뚜껑 핥아 먹는 것, 집사가 맥주 마실 때 옆에서 텔레비전 보는 것
싫어하는 것 엉덩이 안 받치고 들어 올리는 것, 잘 때 깨우는 것, 집에 낯선 개나 고양이, 특히 여자 손님 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