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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관건축과 도시를 연구하는 학자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미국 버클리 대학(U. C. Berkeley)과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같은 공부를 했다. 1986년부터 중앙대학교에서 가르쳤고, 이제는 명예교수로 있다. 동·서양의 도시와 주거문화에 관해 나름 꾸준히 연구했다. 대학원 시절부터 했던 그런 연구의 부산물이 도시를 그린 지도와 그림에 대한 지식이며, 그게 이 책을 만들어낸 기반이 되었다. 설계 실무도 해, 은평뉴타운 같은 도시 만들기 작업에 두루 참여했고, 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소장도 지냈다. 꾸준히 책도 펴냈다. 《도시주거 형성의 역사》(1993) 같은 역사책, 《베네치아, 동서가 공존하는 바다의 도시》(2007) 같은 도시 이야기, 20세기 주거문화를 탐구한 《집의 시대: 시대를 빛낸 집합주택》(2019). 그중 일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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