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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윈 아이비(Eowyn Ivey)소설가. J.R.R. 톨킨의 팬이었던 어머니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공주의 이름을 따 에오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자신이 나고 자란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한 첫 작품 《눈에서 온 아이》를 발표, ‘첫눈처럼 신선한 소설’이라는 호평을 들으며 단숨에 스타 작가로 발돋움했다. 《눈에서 온 아이》를 쓰도록 영감을 선사한 러시아의 ‘눈 소녀’ 이야기는 유럽에서 〈백설공주〉와 〈인어공주〉로 변형된 근간 설화이기도 하다. 이 작품으로 아이비는 2012 영국 내셔널북어워드 해외 작가 부문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13년 퓰리처상에 최종 노미네이트되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북서태평양 지역의 작가에게 수여하는 2013 PNBA 도서상과 미국 서점협회에서 수여하는 인디스초이스 신인상 등을 받았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6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아름답지만 척박한 알래스카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그곳의 아름다움을 글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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