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일어나면 있는 그대로 마음껏 느껴보세요.
오로지 나만이 할 수 있는, 고독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이에요.”
비정규작가, 창작노동자, 예술근로자.
2008년 그림일기 형식으로 그린 ‘감성 메모’를 통해 토끼 캐릭터 ‘설토’를 처음 선보였다. 수학이 좋아서 공대생이 되었으나 학과를 옮겨 영상디자인을 전공했고, 상담심리학을 공부했다. 보편적 미움을 받는 감정들과 인간의 심리적 그늘에 관심이 많다. 상담심리학을 시작으로 인간 내면에 대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The Black Book 검은 감정』, 『내 마음 다치지 않게』, 『나의 첫 번째 라인드로잉』, 『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