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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이기웅

직업: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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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혼자 아파하는 사람들>

이기웅

햇님쉼터한의원 원장

원광대 한의대에서 공부했다.
10여 년 전 계룡산 인근 허허로운 사포리 벌판에 찻집 같은 한의원을 열었다. 흔한 시골집 같아 보이는 한의원을 용케 찾아 들어가면, 어수룩해 보이는 주인장은 맥을 짚지도 침을 놔주지도 않는다. 대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이차를 내주고 한 시간이든 두 시간이든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물론 침을 놓거나 약을 지어 주기도 하지만 그보다 본질적인 처방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내려진다. 환부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치유는 몸과 마음의 환경을 조화롭고 안정되게 할 때 이루어지기에 그가 내리는 궁극의 처방은 ‘감동’과 ‘행복’이다. 그래서 한의원에는 늘 음악이 흐르고, 때로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매일매일 환자들과 계룡산 숲길을 걷고, 단체로 짐을 꾸려 지리산으로 남해로 제주도로, 멀리 바이칼 호수까지 치유 여행을 떠난다.
자신을 잠시 지구별에 머무는 여행자로 여기는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이다. 그와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자유로울 수 있도록 오늘도 함께 울고 웃는다.
저서에 『어설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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