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났다. 한양 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농민신문>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성자 가로등>이 당선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청소년 장편소설《느티는 아프다》,《뚜깐뎐》, 동화집《태진아 팬클럽 회장님》, 장편동화 《내 방귀 실컷 먹어라, 뿡야》,《왕창 세일! 엄마 아빠 팔아요》, 인물이야기《무위당 장일순》 들이 있다.
<느티는 아프다> - 2006년 3월 더보기
죽어 가는 느티나무는 다분히 예수와 부처를 닮았습니다. 사실, 느티나무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습니다. 기적을 행한 적도 없지요. 그러나 사람들은 그 곳에서 위안과 꿈과 희망을 얻게 됩니다. 느티나무가 하루 빨리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 느티야, 이제 그만 아프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