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일본 도쿠시마 현에서 태어나 도쿄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결혼한 남편과 중국으로 건너갔으나, 종전을 맞이해 일본으로 돌아온 뒤 이혼하고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72년 불교에 귀의하고 종교 활동과 사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다무라 준코>, <여름의 끝>, <꽃에게 물어봐>, <백도> 등이 있으며, 일본 고전 <겐지 이야기>를 현대어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