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서울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1992년 조선일보의 환경전문기자를 역임하였다. 1995년부터 2006년까지 산림청 임업연구원 산림수자원연구실 겸임연구관, 대한지리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02년에는 영국 엑스터대학교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건국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 겸 대학원 세계유산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지리학회, 한국지형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06년에 건국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을 지냈으며, 한국지리여행연구회 회장, 한국지형학회 이사, 환경부자연환경조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 연구분야는 수문학, 하천지형학, 환경지리학, 지리여행론이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지리정보 사이트 조트라쩜컴(JoTra.com)을 운영하며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기 사이버강좌 ‘Let's go 지리여행’을 통해 2004, 2006, 2007년에 베스트티처상을 받았다. 2020년 현재 67기생을 배출해 강좌 개설 이래 2만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2009년에는 습지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한국지리여행 TV’를 강의 중이다. 2015년부터는 예술의전당에서 ‘우리땅 지리여행’ 답사 강좌를 개설해 현재 10기생을 배출하였다. 또 2018년에는 인문계 고등학교의 신설 과목인 ‘여행지리’ 교과서를 대표 집필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