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에 태어났다. 판사, 광주지방 변호사협회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사할린동포 법률구조회 창립회장, 대일침략청산촉구 한민족회 창립 회장 등을 지냈다. 일제 치하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피검 수감되고 무기정학 처분을 받기도 했다. 유신 하 전남 지방에서 구속된 목사, 교수, 학생 등 전원에 대한 무료 변론을 했다.
<광복 60년의 증언> - 2005년 9월 더보기
지금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면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데, 그 원인은 대부분 과거사에 대한 오해와 인식 차로 인한 것들이라고 판단된다. 그래서 나는 그 사실들에 대해 성실히 증언함으로써 당시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에게 참고가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