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12월 23일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1954년 모스크바 국립 사범대 역사인문학부에 입학했다. 대학시절 이미 시와 노래로 인권 운동을 시작했고, 졸업 후 깜챠뜨까 야간 학교의 교사로 발령되어 근무했으며, 1962-68년 모스크바 학교에서 교사로서 근무했다.
반체제 운동으로 인해 교사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모든 예술 활동을 저지당한 후 이름을 율리 미하일로프로 바꾸어 활동했다.
1963년 이후 영화 작업에 참여했으며, 그의 노래가 50여편의 영화와 40여편의 연극에 삽입되었다. 1974년 이후 극작가와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1985년 자신의 이름 율리 김으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1986년 이후 해외에서 활동했다. 1998년 '황금 오스따프'상을, 1999년 '불랏 아꾸좌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