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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형모(韓灐模)1917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났다. 귀국 후 극단 신태양(新太陽)에서 무대미술을 담당했으며, 최인규 감독의 <집없는 천사>(1941)에 미술팀으로 참여했다(한국영화감독사전). 이후 일본 도호(東寶)영화사 촬영부에 입사하여 촬영을 배웠으며, 최인규의 <태양의 아이들(太陽の子供達)>(1944)과 <사랑과 맹서(愛と誓ひ)>(1945)를 통해 촬영감독으로 데뷔했다. 해방 후에도 최인규와의 협업을 이어나갔으며 <자유만세>(1946)와 <죄없는 죄인>(1948)을 촬영했다. 감독 데뷔는 김영수가 각본을 쓴 <성벽을 뚫고>(1949)였으며, 전쟁이 나자 국방부 정훈국 소속으로 영화촬영을 하면서 <정의의 진격>(1951)을 만들었다.
![]() ![]()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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