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니 열두 살 무렵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로드먼 필브릭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글쓰기밖에 없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1993년 각종 청소년 문학상을 받고 영화로도 큰 반향을 일으킨 <마이티>를 필두로 이후 발표한 소설마다 크게 주목을 받았다. 2000년에 나온 <우주에 남은 마지막 책>은 미국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청소년 부문 최고의 책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화제작이다. 2004년 헤밍웨이를 기리는 마음으로 쓴 <소년과 바다>에는 미국 뉴잉글랜드 해안에서 성장해서 본격적인 전업 작가로 들어서기 전까지 부두 노동자로 일한 작가의 체험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청소년 명작의 결정판을 이룬다.
2010년 <거짓말쟁이 호머 피그의 진짜 남북전쟁 모험」으로 뉴베리 아너상을 비롯한 주요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 꾸준한 문학 활동으로 청소년 문학의 새로운 장을 펼쳐 보이고 있는 작가를 www.rodmanphilbrick.com에서 만나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