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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서울사대부고, 호서대(B.A.)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한 후, 독일 괴팅엔 대학교와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빌레펠트 베텔 신학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Th. D.)를 받았다. 전주대학교 객원교수와 한신대 외래교수를 거쳐 지금은 한신대학교 구약학 교수로 있다. 그는 지난날 성서해석학의 주류였던 역사비평방법론을 극복하고, 현 성서의 최종형태 구성에 나타난 신학적 의미를 찾는 ‘성서 지금의 모습 그대로 읽기’를 자신의 구약학의 연구과제로 삼고 있다. 저서로는 『한 권으로 읽는 구약성서』, 공저로는 『토라의 신학』, 『새내기, 성서 속에서 길을 찾다』, 『사사기·룻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시편, 우리 영혼의 해부학』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안식일의 제의적 의미와 사회정의와의 관련”, “이스라엘과 열방의 관계: 이사야서가 말하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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