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생물 보호의 선구자이자, 자연주의자. 케냐 북부 국경지대의 수석 수렵 감독관인 남편 조지와 함께 전 세계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야생동물 쉼터르 지었다. 2005년 현재 엘자자연보존협회는 애덤슨 부부가 살던 나이바샤 호숫가의 집을 야생동물 쉼터로 개조해 야생성을 회복시키는 교육과 훈련을 하고 있다.
1910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서, 스물여섯 살 때 케냐로 건너가 1980년에 사망할 때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화가와 사진 작가로도 유명했는데, 왕립원예학회의 그렌펠 골드 메달을 받기도 했으다. 야생생물들을 위해 일생을 바쳤던 조이 애덤슨은 1980년에 샤바 자연보호구역에 있던 자신의 야영지 부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남편 조지 애덤슨 역시 1989년에 밀렵꾼들에게 살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