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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표트르 파블로비치 에르쇼프

출생:1815년

사망:1869년

최근작
2014년 6월 <[큰글씨책] 곱사등이 망아지>

표트르 파블로비치 에르쇼프

시베리아 서부에 위치한 토볼스크 현의 작은 마을에서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토볼스크의 상인 가정 출신이었다. 에르쇼프는 아버지의 근무지를 따라 여러 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830년 당시의 수도였던 페테르부르크로 이주했고, 다음 해 1831년 페테르부르크 대학교 철학-법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재학 시절 에르쇼프는 시 동화이자 뛰어난 창작 옛이야기(literary fairy tale)인 ≪곱사등이 망아지≫(1834)를 집필했고 그해 단행본으로 출판되어 많은 인기를 누렸다. 당시 유명한 시인이었던 푸슈킨(А. С. Пушкин, 1799~1837)도 이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에르쇼프는 전문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본격적으로 시를 집필하며 희곡과 오페라까지 저술했다. 그는 당시의 작가들과 만나고, 베네딕토프(В. Д. Бенедикто-в)의 그룹에 가담하며, 그와 함께 낭만주의풍의 연감(年鑑) ≪우리-그대에게(Мы-Вам)≫ 발간을 시도하기도 했다. 문학적인 면에서 에르쇼프의 서정시에는 베네딕토프파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1836년 이후 에르쇼프는 시베리아 지역의 토볼스크 시에서 거주하며 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1850년대 초에는 소설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 단편 <가을 저녁>(1857)을 집필했다. 1857년에는 토볼스크 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하며 광활한 시베리아의 사회문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교 재직 중에도 계속해서 시를 발표했으나, 점점 작품 활동이 뜸하게 되었다.

에르쇼프의 작품으로는 희곡 ≪수보로프와 역참지기≫(1836), ≪상인 포마≫(1835), ≪상인 바짐과 가난뱅이의 수완≫(1858), 창작 옛이야기 ≪이반과 빵 세 개를 먹은 이에 대한 이야기≫, 서사시 ≪수즈게≫(1835) 및 서정시 <젊은 독수리>(1834), <러시아 노래>(1835), <사랑의 희망>(1838) 등이 있다. ≪곱사등이 망아지≫는 1864년 발레로 공연되었으며, 작가가 죽은 뒤인 1870년 이후 여러 외국어로 번역되어 해외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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