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소비에트 연방의 저명한 현존 사진작가. 풍부한 상상력뿐 아니라 불안정한 상황의 소비에트에서 생존하는 현실적인 방식을 보여주는 사진을 찍었다. 또한 그의 작품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동시에, 쇠락하고 실패한 사회에서 예술가가 자신의 위치를 어떻게 규정해야 하는지를 묻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평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