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에서 20년 동안이나 '맛'을 익혀온 그는 이탈리아 식당 '비체'의 주방장으로 일하다가 이번에 'Top Cloud'의 총조리장으로 발탁되었다.
일본, 프랑스, 중국, 이탈리아 등에서 유학했으며, 이번에 퓨전 요리를 익히기 위해 미국과 일본에서 특별 연수 과정을 거쳤다. 서울 국제요리대회 신라호텔팀 대상, 싱가폴 국제 요리대회 금메달, 제3회 서울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공저로 <집에서 만드는 호텔 요리>가 있다.
퓨전 요리라고 하면 흔히들 '품위 없는 저급한 요리가 아닐까?' 혹은 '일시적인 유행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지겠지'하는 잘못된 선입견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그러나 이런 생각은 퓨전 요리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온 것입니다... 퓨전요리의 복합적인 요리 방법은 요리사들에게 있어서 사실상 무제한적인 요리의 자유를 가져다 준다는 측면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분야임에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