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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왕경희

최근작
2023년 2월 <테이블 스타일링 & 플라워>

왕경희

원광대학교 농학 박사
미국 Taxas A&M Benz School 수료
(전) 조선호텔 제인페커 매니저
신구대학 원예디자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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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테이블 스타일링 & 플라워> - 2009년 3월  더보기

들어가면서... 하루를 마감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따뜻한 식탁과 사랑하는 가족이 나를 반겨 준다면..., 이런 저런 일들에 지친 마음이 친구가 건네는 향기로운 차 한 잔에 힘을 억을 수 있다면..., 그곳이 호텔 식당의 근사한 테이블이나 5월의 화사한 정원이 아니더라도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위로가 되어 줄 것입니다. 테이블 스타일링이라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화려하고 근사한 꾸밈이 아니더라도 상대에게 위로와 안식을 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행위입니다. 테이블 스타이릴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게 거창하고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가지고 있는 그릇 중에서 오늘의 요리와 가장 어울리는 것을 거내어 담고, 집에 있는 작은 곷 화문을 올리거나 멋을 부려 조금 특별한 소품들을 마련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조금이라도 우울했던 기분을 이 작은 공간에서 위로받을 수 있었다면, 따뜻하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기억될 수 있다면, 테이블을 꾸미기 위해 애썼던 시간들이 행복감으로 남지 않을까요 저는 원래 플로리스트라 테이블 스타일링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것도, 뛰어난 스타일링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 이십여 년 동안 꽆을 스타일링하면서 꽃과 어우러지는 테이블 스타일리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해왔던 터라 조심스럽게 여러 가지 형태의 테이블 스타일리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으로 다시 책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조금 손을 보긴 했지만 혹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이 책을 위해 애쓴 사람들의 손길을 생각해 주신다면 더욱 힘을 내겠습니다. 요즘 너나없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상투적인 위로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에 대한 응원과 믿음이 가장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젠가 시간이 프르고 지금을 추억할 때가 온다면 너무 힘들 기억만 남지 않도록 곁에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이나 소박한 밥상을 대접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가지고 있는 가장 화려한 그릇을 올리고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멋을 부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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