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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박금리

본명:박광원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3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천안

최근작
2024년 5월 <사랑한다며 그냥 돌아섰네>

박금리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1990년 『한길문학』으로 등단했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총무국 부장을 역임했다. 시집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술꾼』, 『슬픈 추수의 밤이 놓여 있었다』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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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사랑한다며 그냥 돌아섰네> - 2024년 5월  더보기

결국 돈이나 벌다 가는 게 인생이다 갖은 멋스런 말로 미사여구를 달아도 한평생 울며 겨자 먹기로 살아온 삶의 찌꺼기를 멍하니 들여다보면 돈 벌다 가는 것 외에 더 큰 의미는 없다 이것이 가시밭길 끝장 머리인 줄 알았다면 장판 장돌뱅이가 되어 흩날리거나 한판 크게 놀다 가고 싶거든 미련한 중생들 머리끝에서 놀다 갈 것을 한때 가치가 어떻네 지성이 어떻네 하며 왜 오지랖 넓은 척 짧은 인생 허비했는지… 결국 돈이나 벌어먹는 간단명료한 길을 걷다 늙어지면 섭생이나 잘하다 가는 우리는 애틋하고 비통하며 허망하기 짝없는 버려진 부랑아다 아, 일푼무관한 시를 쓰며 사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더불어 시를 쓰게 만든 세상은 그 얼마나 비열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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