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이자 언론인이다.
〈애틀랜틱〉에서 전속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존스홉킨스 대학 아고라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이다.
유대인으로 미국에서 출생해 예일 대학에서 수학했고 1985년 학생으로 소련 레닌그라드에 체류하였다. 학생 시절 스스로 민주화 운동 자금 조달원으로 활동하며 공산주의 동유럽의 민주화에 이바지했다.
2004년 『굴라크: 소련 강제수용소의 역사』로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으며 『철의 장막: 1944년 - 56년 동유럽의 충돌』을 통해 컨딜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붉은 기근: 스탈린의 대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주옥 같은 논픽션을 발표했다.
〈워싱턴 포스트〉에서 17년간 칼럼을 작성하며 언론인으로 활동했고 2020년 〈프로스펙트〉에서 발표한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지성인 50인에 들기도 했다.
이것은 굴락의 역사다. 한때 백해의 섬들에서부터 흑해 해변까지, 북극권에서부터 중앙아시아의 평원까지, 무르만스크에서 보르쿠타를 거쳐 카자흐스탄에 이르기까지, 중앙 모스크바에서 레닌그라드 외곽에까지 소련 연방 전역에 걸쳐 건재했던 광대한 노동 수용소 조직에 대한 역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