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일은 특정한 장소를 배경으로 한다. 과거의 일이든 현재의 사건이든 지리는 인간들의 삶의 배경을 공부하는 학문이다. 이는 곧 저자가 학생들과 함께 지리를 공부한 지 27년 된 교사로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공부하는 이유다. 《십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우리 땅 이야기》(공저)를 썼다. 현재 수도여자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