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오랫동안 일본에서 살며 일본어 교육에 관해 공부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자원봉사도 고민이 필요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정신의학 교실》, 《얼굴 사용법》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정신의학 교실> - 2016년 11월 더보기
마음의 병에 관해 청소년들도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을 접했다. 혹 이 책이 단지 마음의 병에 관한 정보만을 담고 있었다면, 구분 짓고 낙인찍는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어서 마음에 걸렸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마음의 병에 대해 알려 주면서도 병 너머에 있는 인간에 주목하게 한다. 또 그 너머 사회에까지 눈을 돌려, 치유를 위해서는 사회 변화를 꾀하는 노력 또한 필요함을 깨닫게 해 준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면서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