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Lindsay Lohan)
〈 Vanity Fair〉와 〈 It's Totally Raining Teens〉의 커버 모델 출신. 월트 디즈니가 만든 〈페어런트 트랩〉에서 쌍둥이 자매 연기를 놀랍도록 잘 해냈으며, 디즈니의 차기작인 〈 Confessions of A Teenage Drama Queen〉에서도 만날 수 있다. 낮 시간 드라마 〈 Another World〉와 〈 Guiding Light〉에도 장기간 출연했다. 로한의 첫 번째 싱글 곡인 〈 Ultimate〉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렉에도 수록됐다.
그녀는 2007년 2월, 미국 연예지 '페이지식스' 온라인판을 통해, 패리스 힐턴과 함께 영화 스태프가 뽑은 '촬영장에서 가장 일하기 싫은 배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10대 후반에 1년여동안 알콜 중독자 모임(AA)을 다니는 등 잦은 파티와 음주로 인한 문제로 시달려왔다.
2007년 5월 26일 새벽 비벌리 힐스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이후 7월 13일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있는 재활센터 '프로미시즈'에서 45일간의 치료를 마치고 퇴소하기도 했다.
2007년 7월 24일,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면허정지 기간 중 운전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 경찰서에 연행됐다.
2009년 연말에는 LA 시내의 한 바에서 친구와 함께 주방으로 난입해 값비싼 샴페인 두 병을 나눠 마신 뒤 돈을 지불하지 않으려고 소동을 피우는 등 무전취식으로 고소당했다.
그녀는 잦은 음주 난동과 약물 복용, 그리고 출연 펑크 등으로 물의를 빚었으며, 2010년 4월에는 파산에 이은 절도 혐의까지 추가되면서 팬들은 물론이고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들로부터도 외면을 받고 있다. 그에 따라 주연으로 캐스팅됐던 영화 '디 아더 사이드'의 감독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퇴출 통보를 받았다.
2010년 7월에는 2007년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 보호관찰형을 선고 받은 후 재활훈련에 제대로 참석하지 않아 법정 불이행으로 90일의 실형을 선고 받고 캘리포니아 린우드 여성 교도소에 수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