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어린이책과 청소년책 영어 번역가로 일한다. 《그래도 엄마는 아저씨랑 결혼할까?》 《폭풍의 언덕》 《빼앗긴 내일》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선생님》 들을 옮겼다.
<이 일기는 읽지마세요, 선생님> - 2006년 4월 더보기
번역을 하면서 십대들의 학교 생활, 친구 관계, 이성 문제, 사소한 일탈 등에 웃음을 짓기도 했지만, 티시가 감당해야 하는 냉혹한 현실에 가슴 아프기도 했다. 특히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외할머니를 추억하며 한 코 한 코 뜨개질하는 티시를 떠올리자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