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KBS 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이자 해금연구회 부회장,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 회원, 가즌악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가무형유산(제39호) 처용무 전수자이기도 하다.
제14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 제1회 WCO(세계문화오픈) 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해금 전통음악의 연주법에 기초한 「해금창작곡을 위한 연주법 연구」(2013)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해금창작곡 연주법』 〈연구〉와 〈실전〉을 편찬하며 해금 창작곡을 위한 효과적인 연주법을 제시하였다.
2022년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독주회를 포함하여 국내외에서 독주회를 28회 개최하였고, 독주자로서 아시아, 북미, 유럽의 악단 및 오케스트라와도 수회 협연하였다. 〈사ㅅㆍ미 奚琴을 켜거늘〉의 시리즈 음반 외 노은아의 〈해금 산조〉, 〈해금 민요〉, 〈해금 현대음악〉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8장의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현재 저서 『해금의 세계』 등 해금에 관한 자료를 세계적으로 보급하며 활발한 해외 활동으로 해금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