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한중문화산업대학 한중문화콘텐츠학과 교수.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미디어와 문학을 전공했다. 학과에서는 스토리텔링과 미디어, 문화원형콘텐츠에 대해 가르치며 한중문화산업의 진정한 교류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고전과 옛 인물을 콘텐츠화 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복잡하고 어려운 것을 알기 쉽게 전하는 것이 좋은 선생의 길이라고 믿으며 가르치고 저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영화영상의 특성을 쉽게 설명한 『손에 잡히는 영화영상』, 문학과 디지털영상문화의 소통을 학술적으로 다룬 『멀티미디어 상상력과 문화콘텐츠』 등이 있고, 논문으로 정조 콘텐츠의 사례를 분석한 「정조(正祖) 스토리텔링의 구조와 의미」, 첨단 디자인과 인문학의 연관을 다룬 「UX와 인문학의 연관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디지털 시대는 여러 모로 새로운 문화적 속성을 창출하고 있다. 하이퍼 텍스트에 기반을 둔 새로운 정보 접속 방식의 탈선형성, 인터넷 양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발신자와 수용자 사이의 상호 작용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멀티미디어적 속성 등을 들 수 있다. 이 책에서 주목한 것은 디지털 시대가 기본적으로 멀티미디어적이라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