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다. KBS 만화 영화 시나리오 공모에 당선되어 만화 시나리오와 주제가를 쓰면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독서 지도를 강의하고, 전국 도서관을 다니며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책 읽는 나라 만들기' 운동의 하나로 책 읽기와 한글 바로 알리기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