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 한국미술사학회 회장, 서울시ㆍ충청북도ㆍ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제7대 문화재청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1991년부터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표암 강세황 회화연구』(일지사, 1988), 『화안?동기창의 화론』(시공사, 2003)(공역), 『한국미술사』(문예출판사, 2006)(공저), 『미술사, 자료와 해석』(일지사, 2008)(공저), 『표암유고』(지식산업사, 2010)(공역), 『중국미술상징사전』(고려대학교출판부, 2011)(공역), 『문인화, 그 이상과 보편성: 21세기 문인화의 가치에 새로이 눈뜨다』(허원미디어, 2013) 등이 있다.
인간ㆍ문화ㆍ예술ㆍ미술ㆍ그림이란 무엇인가를 학문의 화두로 삼으며, 동아시아 문인화의 보편성과 한국성에 관심을 가지고 천착해 왔다. 「화론의 초기양상과 한국성」(민족문화연구, 1997), 「조선 전기 화론 이해의 몇 가지 문제」(민족문화연구, 1999), 「문화의 시대 그림읽기[讀?]와 여백(餘白)」(史叢, 2012), 「문화의 시대에 다시 읽는 강세황」(표암 강세황 탄신 300주년 특별전, 2013) 외 논문이 여럿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