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당 대표, 정신과 전문의.
저서 『클래식을 처음 듣는 당신에게』, 『코로나 시대의 편지』, 『예술은 언제 슬퍼하는가』, 『베르디 오페라-23개의 오페라로 읽는 베르디의 일생』, 『불멸의 오페라』 1,2,3, 『오페라 에센스 55』,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유럽음악축제 순례기』,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1,2,3, 『박종호의 이탈리아 여행기-황홀한 여행』,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탱고 인 부에노스아이레스』 및 문화예술여행 시리즈 『잘츠부르크』, 『리스본』, 『뮌헨』, 『빈』, 『베를린』 등.
이 책은 클래식 음악 해설서도, 명반 가이드북도 아닌, 한 남자의 음악과 음반에 관한 편력기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이들에게는 소개된 음악이나 음반에 관한 내용들이 충분하지 못하고, 때로는 나의 편견이 배어 있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책에 담긴 내용은 모두 내가 30년 이상 음악을 듣고, 음악과 관련된 수많은 곳을 찾아다니면서 직접 경험한 나의 이야기이다. 진정으로 음악을 가까이하고 싶어하는 주위의 이웃, 사랑하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