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제 아빠를 위한 별은 나타나지 않을 거예요. 아빠 심장에는 이미 별빛이 가득 차 있으니까요."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순간 내 심장이 얼마나 많은 별빛으로 가득 차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너무 가득 차서 조금은 넘칠 지경이었다. 내 심장에는 그렇게 사랑이 가득 차 있다.
얼마 후 에밀은 책을 펴내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그 애는 자신의 삶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내가 그 이야기를 컴퓨터에 저장하기 위해서는 사진이 조금 더 커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심장이 별빛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 누가 책을 필요로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