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나고야 출생. 일본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체 주켄공업의 창업자이자 경영자로 1965년 창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주켄공업은, ‘사람과 기술’로 압축되는 마츠우라 사장의 경영 철학이 낳은 산물로,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일본 중소기업체의 희망으로 주목받으며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기술 대국 일본에서는 주켄공업의 기술력을 ‘장인정신의 궁극’으로 극찬했으며, 미국과 한국 등지에서는 실제 성과로 이어진 그의 독특한 경영 방식, 즉 선착순 채용과 평생 고용, 서류 폐지와 같은 획기적인 발상에 주목했다. 성과 만능주의 경영의 한계, 인간 존중 철학을 통한 기업 경영의 가능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오늘날 기업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