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글이 책으로 나오게 되었네요. 정말 기쁩니다. 사랑을 시작하면서부터 아픈 사랑을 하게 된 연인들. 그러나 그들은 8년이 지나서 다시 만납니다. 남자로, 여자로 서로 사랑을 하지만 사랑에 서툴러서, 표현하지 못해서 다시 만나기까지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처음부터 완성된 것이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계절처럼 그 변화가 무쌍해도 계속적으로 완성되어가는 것이기에 그들은 또 다시 사랑을 합니다.
설렘과 함께 중독 같기도 하고, 습관처럼 느껴지는 사랑, 그 사랑이 꽃을 피우면서 인생의 동반자로서 동행을 합니다.
서로가 함께 하는 것이 행복이며, 기쁨이라는 것을 느끼면서요.
여기 동해는 꽃샘추위 속에서도 꽃들이 예쁘게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막 시작하는 연인들처럼요.
올 봄에는 예쁜 사랑하시고 건강하세요.
2013년 봄의 길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