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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리케르트단치히에서 독일 제국 국회의원의 아들로 태어난 리케르트는 베를린에서 문학과 역사 공부를 시작하지만 곧 철학으로 전공을 바꾼다. 리케르트가 프라이부르크 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출간한 <자연과학적 개념 구성의 한계>는 신칸트주의의 문화철학 입문서로도 가치가 있는 이 책에서 리케르트는 <자연과학적개념 구성의 한계>에 쏟아졌던 여러 논쟁적 비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한다. 가치철학은 그가 1910년경부터 '로고스'라는 잡지에 기고한 논문들에서 완성된다. 이 논문들은 나중에 '철학의 체계'의 첫 번째 권인 '철학의 보편적 정초'에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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