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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나종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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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그때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나종입

나주에서 태어났다. 1993년 월간 《한국시》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목포대학교, 조선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졸업(문학박사)했다. 시집으로 『어머니의 언어』외 2권이 있다. 국내 대학 및 흑룡강대학교 교육부 파견 교수, 몽골국립대학 한국어과 파견 교수 역임했으며, 현재 봉황고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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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어머니의 언어> - 2016년 2월  더보기

실컷 울고 난 뒤 편안해졌던 한 때의 기억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떠올리며 용기를 내서 울보의 기록을 세상에 내놓으려 결심했습니다. 울보에게는 습이 되어 이제는 차라리 편안해진 슬픔에게 때 늦었고 어눌하지만 토닥토닥 진심어린 위로를 해 주고 싶었습니다. 사십여 편의 시를 정리하면서 저는 슬픔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볼 수밖에 없었는데 정리를 한 후에야 알았습니다. 슬픔을 위로한다고 했지만 정작 위로를 받은 것은 저였다는 것을. 저를 자기 긍정에 이르게 한 것은 놀랍게도 슬픔이었다는 것을. 오늘도 슬픔은, 삶에 얼거나 데여 발악하는 저에게 빈 어깨를 슬그머니 내어 준 채, 노을이 비친 저녁 길을 쓸쓸하고 조용하게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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