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동양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수료하고,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에서 한학연수과정을 마쳤다. 교육문화공동체 ‘풀로엮은집’의 기획위원을 지냈다. 현재는 중고등대안학교인 ‘다시학교’ 교장으로 있으면서 청소년에게 생각의 힘을 키우는 책읽기와 글쓰기를 가르치고, 동양고전 연구모임 ‘삼인행’을 이끌며 옛 글이 우리 삶에 어떠한 힌트를 주는지 함께 발견하는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장자이야기》, 《중국 문학의 파노라마1》, 《이 말이 맞는다고 생각해? 지금까지의 생각은 버려라, 생각을 깨워주는 유쾌한 논리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