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과 학급 운영을 놀이로 삼던 교사로 시작해서, 혁신학교인 장곡중학교 수석교사를 했다. 교사를 휴직하고 3년 동안 임기제 공무원으로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하다가 다시 양도중학교 교사로 돌아왔다. 돌아온 학교는 코로나로 모두가 새로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제는 원격으로 만나는 수업과, 완전히 달라진 학교의 일상과 삶을 새로운 놀잇거리로 흥미진진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