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제주 출생. 홍익대 회화과에서 공부했다. 밤마다 노루가 내려오는 한라산 중산간 마을에 살고 있다. 제주의 풍경과 사람들, 신화 같은 주제를 잘 그려내는 것이 꿈이다. 『헨쇼 선생님께』『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다산의 아버님께』『졸참나무처럼』등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