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등학교 보건교사로 재직 중이다. 임상간호사와 다수 대학의 외래교수 경력을 통해 의료현장의 실무 경험과 학문적 전문성을 쌓아왔다. 경북대학교법의학교실 및 대구해바라기센터와 협력하여 ‘성폭력 대응을 위한 의료적-법적 가이드라인’을 개발했고, 이는 학교폭력법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경북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성조숙증 연구와 부모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실용적 연구를 수행해 왔다. 또한 경상북도 교육청 성교육자료 개발에 참여하고 여러 교육기관에서 성폭력 대응 방안 관련 강의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명상, 호흡법, 아로마테라피 등 통합의학적 접근법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며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