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제주 가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제주에 가면 곤을동을 먼저 갑니다. 곤을동 돌담을 거니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그렇게 『곤을동이 있어요』를 쓰게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천삼이의 환생 작전』,『우리 집 화장실에 고양이가 살아요』,『안녕, 나의 우주』,『고리의 비밀』,『내가 너에게』,『동수야, 어디 가니?』,『훈이 석이』,『귀신새 우는 밤』,『나의 슈퍼걸』(공저) 등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이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름은 불리어지는 것일 뿐, 그것이 한 사람의 전부가 될 수는 없어요. 마음을 활짝 열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에서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다른 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열린 마음의 시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