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뭇별이 총총』이 있다. 2018년 6월 11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백날을 함께 살고 일생이 갔다> - 2019년 6월 더보기
이미 오래전부터 나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아직 말하지 않음으로 나의 모든 것을 발설하였으므로, 내가 끝내 영원으로 돌아간다 한들 아무도 나를 탓하지 않으리라. 2018년 6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