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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광복

출생:, 대한민국 충청북도 영동

최근작
2017년 8월 <발이 버린 신>

이광복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2003년 《전북중앙신문》 신춘문예에 시 「떨어지는 열매들은 뿌리를 향해 기억을 눕힌다」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수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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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발이 버린 신> - 2017년 8월  더보기

밥도 죽도 되지 못하는 시 나부랭이를 쓰겠다고 사람 냄새 폴폴 날리는 그런 시를 쓰겠다고 오늘도 세상을 뒤적거린다. 그러나 내 시는 늘 부족함이 많아 선뜻 세상에 내놓기가 두렵다. 시를 쓴다는 것은 어쩌면 나를 찾아가는 길인지도 모른다. 오랫동안 걸어온 길을 잠시 여기에 내려놓는다. 더 먼 길을 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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