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교수를 거쳤고 2023년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요 관심 분야는 북한주민의 일상생활과 북한이탈주민 문제이다. 최근에는 북한 내 소수자 문제에 관심을
두고 연구 논문을 발표해 왔다. 단독 저서 『북한이탈주민이 들려주는 북녘 땅 고향 이야기』, 『회령사람들, 기억 속 이야기를 들려주다』, 『북한이탈주민의 언어생활에 나타나는 북한 언어정책의 영향』 이외에 공동저서와 학술지 논문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