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죽림동에서 태어나 월간 『한국수필』 신인상을 받고 문단에 들어와 계간 『창조문학』 문학평론으로 신인상을 받고 평론가 이름을 얻었다.
수필은 가치 있는 사실의 체험에 대한 철학적 해석이므로 두 발로 걸어서 체험하고 사색해야 진정성 있는 글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 역사와 사회에 대한 고민이 없는 문학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며 창작에 전념해 왔다.
1998년 등단한 이후 수필집 『축 읽는 아이』 『손맛』 『여시들의 반란』 『풀등에 뜬 그림자』 『가림성 사랑나무』 『들꽃 들풀에 길을 묻다』와 고소설 주해인 『윤지경전』을 펴냈다. 충북수필문학상, 내륙문학상을 받았고 『가림성 사랑나무』로 한국수필가협회에서 주는 인산기행수필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내륙문학회장, 충북수필문학회장으로 지방 수필문단에 봉사했으며,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수필 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청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수필창작교실을 개설하고 수필에 빠진 사람들과 무심수필문학회를 창립하여 함께 활동하고 있다.